중학생입니다 저희반에 한 친구가있는데 누가봐도 살짝 장애가있다는느낌이 확 드는친구입니다 말이좀 어눌하고 영어 스펠링을 잘모르고 아침에 씻고오지않는건지 냄새가나요 운동능력도 좀 떨어지는거같아요 음악같은것도 수행하면 엄청 못해서 걍 기본점수 받아요 수업시간마다알려줘도 손이 이상한건지 못하더라고요 쉬는시간에 맨날 설민석의 한국사 만화책 읽고있어요 같이다니는친구 2명있는데 한명은 도움반이에요 애들이 전부 같이있길 꺼려하는 그런 애들이에요 그리고 조금 말걸고 몰아붙이면 때릴려고 해요 그리고 고입원서 사진비? 때문에 학교에 돈을들고오라고 했는데 저를포함한 몇은 카카오페이로 보내는반면 5만원짜리를 들고와서 쌤한테 거스름돈을 받자마자 손으로 숨기고 책상아래에서 돈이 맞나 세봐요 무슨 병이있는건가요? 있다면 병명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학교 친구 때문에 궁금해하시는 질문자님

중학생 때는 친구들의 행동이나 말투가 유난히 눈에 띄게 다르게 보일 수 있어요.

질문자님이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정리해드릴게요 ✨

▶ 문제 요약

- 한 친구가 말이 어눌하고, 공부·운동·음악 수행에서 어려움

- 청결 관리가 부족하고, 사회성도 조금 떨어짐

- 때로는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함

- 질문: 이것이 ‘경계선 지능장애’ 같은 병명인지 궁금함

▶ 설명

① 경계선 지능(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 지능지수(IQ)가 70~85 사이로 평균보다 낮은 경우를 말합니다.

- 정식 진단명은 아니고, 임상에서 ‘지능장애와 정상 사이’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 학업 이해도나 사회적 기술에서 어려움을 보일 수 있지만, 반드시 ‘장애’로 분류되진 않습니다.

② 발달 지연 또는 발달장애 가능성

- 언어가 어눌하거나 자기 관리(씻기, 정리 정돈)가 잘 안 되는 경우 발달장애(예: 지적장애, 자폐 스펙트럼)와 연관될 수도 있습니다.

- 공격성이 있거나 특정 행동 패턴이 반복된다면 전문가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③ 단정 지을 수 없는 이유

- 질문자님이 본 모습만으로는 정확히 어떤 장애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 지능, 발달, 정서, 가정환경 등 여러 요소가 겹쳐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병명”을 단정하기보다는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질문자님이 할 수 있는 것

- 함부로 친구에게 병명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 그 친구도 나름대로 힘든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최소한의 존중은 지켜주세요.

- 혹시 학교생활에 지장이 클 정도라면 담임선생님이나 상담 선생님께 말씀드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리

말이 어눌하고 학업·생활에서 어려움이 있는 것은 경계선 지능이나 발달장애 가능성이 있지만, 정확한 진단은 전문가의 평가 없이는 알 수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병명이 뭔가요?’보다도, 그 친구가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학교생활을 잘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거예요

더 관련된 정보는 아래 블로그에서 참고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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