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여자구요 평소에 편식이 너무 심해서 야채 입도 안대고 고기 좋아하고 기름진거 좋아해요 운동도 아예 안하고 자세도 너무 안좋다보니까 요새 몸이 이곳저곳 다 아파서 암인가..이런 걱정까지 해요 그래서 운동 하나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혈액순환 자세교정 등등 원해요ㅠㅠ

저도 스무 살 때는 편식 심하고 운동도 안 해서 여기저기 몸이 뻐근하고 아픈 게 당연한 줄 알았는데, 막상 조금씩 생활습관 바꿔보니까 확실히 달라지더라구요. 일단 암 걱정까지 하실 정도면 그만큼 몸이 불편하신 건데, 대부분은 생활습관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니까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운동은 무리해서 시작하는 것보다 가볍게 걷기나 스트레칭부터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하루 20~30분만 걸어도 혈액순환이 훨씬 좋아지고, 오래 앉아 있어서 뭉친 근육도 풀려요. 요가나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되고, 몸의 균형을 잡아줘서 허리나 어깨 통증 줄이는 데 효과가 있더라구요. 또 음식은 한 번에 확 바꾸기 힘드니까 고기 먹을 때 채소를 조금씩 곁들이는 습관부터 들이면 훨씬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혈류나 순환을 도와주는 보조제도 같이 챙기는데, 피크업 포라는 액상 제품을 먹고 있어요. 운동이랑 식습관 개선이 기본이지만, 이런 걸 같이 하니까 몸이 덜 붓고 컨디션도 훨씬 편안해지더라구요. 결국 중요한 건 꾸준함이에요. 당장 큰 운동보다도 작은 습관부터 하나씩 바꿔가는 게 몸 관리에는 제일 효과적이니까, 부담 갖지 말고 가볍게 시작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